수술 전 확인
먼저 촉진으로 위치·크기·깊이·이동성을 확인하고, 초음파로 병변의 범위와 성상을 확인합니다. 초음파는 지방종과 표피낭종, 섬유종 등을 구분하고 피막의 위치와 주변 혈관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과정을 거쳐 절개 위치와 방향을 미리 계획합니다.
진행 순서
1디자인 · 절개선 설계
피부 장력선과 등 근육의 주름 방향을 따라 절개선을 계획합니다. 2cm 지방종은 병변 크기와 비슷하거나 약간 짧은 절개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2소독 · 국소마취
수술 부위를 소독한 뒤 국소마취제를 주입합니다. 의식이 있는 상태로 진행되며, 마취 주사 시의 따끔함 외에는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3피막 확인 · 적출
피부를 절개해 지방종을 노출시키고, 피막을 따라 주변 조직과 분리해 통째로 적출합니다. 피막을 남기면 재발 원인이 되므로 이 단계가 핵심입니다.
4주변 확인 · 지혈
잔여 지방 조직이 없는지 확인하고 출혈을 멈춥니다. 등은 혈관이 비교적 많아 지혈을 꼼꼼히 진행합니다.
5층별 봉합
조직을 층별로 봉합해 당김과 함몰을 줄입니다. 등은 움직임과 장력이 커서 봉합 방법이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6조직 검사 · 경과 확인
적출한 조직은 필요 시 검사로 성상을 확인합니다. 실밥은 보통 10~14일 전후 제거하며, 이후 흉터 관리를 안내합니다.
2cm 크기에서 선택하는 방식
절개 후 적출 — 가장 기본이자 확실한 방법. 피막까지 제거해 재발을 줄입니다.
작은 절개 적출 — 절개를 작게 하고 지방종을 분리해 빼내 흉터를 줄이는 데 초점을 둡니다.
방식은 지방종의 깊이·피막 유무·주변 조직과의 유착에 따라 결정됩니다. 무조건 절개를 작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며, 남김없이 제거하는 것과 흉터를 줄이는 것 사이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등 부위에서 신경 쓰는 부분
봉합 장력 — 앉고 눕고 팔을 쓰는 동작에서 당김이 커, 층별 봉합으로 벌어짐을 방지합니다.
함몰 방지 — 지방종을 빼낸 자리에 빈 공간이 남지 않도록 조직을 정리합니다.
흉터 방향 — 옷에 가려지면서도 당기지 않는 방향을 우선해 설계합니다.
생활 복귀 — 등은 눕는 자세와 등받이 압박이 회복에 영향을 주므로 초기 자세를 안내합니다.
수술 시간은 약 20~30분 내외이며 대부분 당일 귀가합니다.